모 후배님의 트위터를 보고 손에 잡았던 책.
사실 읽은 건 한참 되었는데 게으름의 영향으로 이제서야 블로그질.
야구소설인지 아닌지 구분은 잘 되지 않는데...어쨌거나 서울대야구부를 소재로 한 소설.
인상적이었던 건 이게 소설이 아니라 실제 이야기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등장 인물 및 소재의 사실감이 대단하다는 점이었다.
블루맨도 실제 인물이고, 녹두거리와 서울대입구에 있다던 그 술집들도 실제로 학교 다닐때 술을 마셨던 집이라는 점. 디테일의 사실감에 놀라 작가의 학력을 찾아봤을 정도...
박민규님의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을 흥미있게 읽었거나 야구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재미있을 것 같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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