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링크 : [단독] 삼성화재, 새 외국인 선수에 쿠바 출신 ‘마르티네스’ 영입

 

말 많았던 삼성화재 외국인선수가 결국 Leonardo Leyva Martinez로 결론.

단독이라고 할 정도의 기사는 아니다. 이미 여러 선수를 거쳐 이 선수를 테스트 중이고,

시간이 별로 없어서 계약해야 하지 않겠냐는 기사 여럿 나왔었는데...

 

어쨌든 역시나 버릇대로 구글링 해 보니...

 

[출처:FIVB 홈페이지]

 

2009년에 쿠바 대표로 등록되었던 모양인데...잉? 이 선수도 LIG의 카메호처럼 세터?????

그나저나 키 205cm에 73kg라.....ㅎㄷㄷ;;;

이거 외에는 거의 못 찾을 뻔 했으나,

열심히 찾아 본 결과 현 소속팀은 러시아의 Fakel Novy Urengoy.

올해 3년 재계약했으나, 소속팀에서는 뛰지 못하고 작년에는 푸에르토리코의 Cariduros de Fajardo에 임대되어 팀내 1,2위의 득점을 올렸던 선수. 기록지를 보니 결승전에서 팀내 최다 득점으로 MVP에 올랐다.

 

[출처:http://www.worldofvolley.com/News/Transfer_Rumors_2012/Othercountries/7601/kor-m-leonardo-leyva-martinez-on-a-loan-to-samsung.html]

 

두둥....16번이 바로 마르티네즈....기사에 나온 사진이랑 완전 다르잖아 -_-;;;

그리고 90년생이라고 안 했나? 우리나이로 23살? -_-;;;;.............................

외국인 나이는 역시 알 수 없어 -_-;;;;

 

어쩄거나 세터 출신인 만큼 신치용 감독이 중요하게 생각할 리시브, 패스,토스는 별 이상 없을 것 같은데

역시나 문제는 저 몸에서 얼마나 강한 파워가 나올 것인지와 시즌 내내 몰빵이 가능할 것인지가 될 듯.

기록지를 보면 적은 공격 기회에도 불구하고 높은 성공률을 보였던 점, 그리고 체구를 통해 짐작해보건대

저 선수는 속도를 이용한 파워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안젤코-레안드로-가빈으로 기억되는 파워히터들과는 확실히 차이가 있을 것 같다.

 

여차하면 박철우가 붙박이 아포짓이 될 확률도 없지 않아 있을 것 같다.

물론 그렇게 되면 박철우와 마르티네즈의 공격 배분이 되어야 할 텐데,

외국인선수 몰빵에 젖어있는 신치용 감독과 유광우 선수가 이를 가능케 할지 모르겠다.

삼성이기에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글쎄...어쨌든...

 

또한 기사에도 언급된 바와 같이 남미 출신 선수들은 기분파라는 점도 단점.

전형적인 남미 스타일의 뜨거운 가슴을 가진 사내라면, 리그 중간에 교체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여하튼 마르티네즈가 과연 다가오는 V리그에서 포스트 가빈의 칭호를 얻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덧) 일단 이 선수 가빈처럼 트위터를 한다. @LeyvaCuba16

     스페인어로 하기 때문에 구글번역기에 의존해야 한다는 게 나한테는 문제지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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