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는 세터로부터 파생되는 조직력이, 
캐나다는 수니아스로 대표되는 기교와 서브, 그리고 블로킹(실은 우리나라의 2단연결 불안)이 돋보였다면,
네덜란드는 동영상을 얼마 찾아보지 않았습니다만 핀란드처럼 토스가 빠르지도 않고 캐나다처럼 기교가 있어 보이지도 않더군요. 
단 하나 돋보이는 건 높이!! 주전 선수들이 거의 다 2m 이상입니다. 세터랑 리베로도 190대...
몇 년간 가빈-레오가 높은 타점의 몰빵을 많이 시전했으니 우리나라 프로 선수들이 조금은 익숙할 거라 생각하고, 
이번 주엔 형님들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농담이고 강한 서브와 빠른 플레이로 상대를 흔들어야 할 텐데 잘 될지 모르겠네요..
공격 루트가 좀 분산되면 기대해볼 만 한데, 사실 이번 월드리그에선 그렇지 못했기에 걱정됩니다. 미들블로커들이 유효블로킹이라도 잘 해주느냐가 관건일 듯 합니다.
어려운 경기가 예상됩니다만, 어쨌든 천안에서 경기가 진행되는만큼 우리나라 대표팀의 선전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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