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CH-ONE's STORY

오늘 발표된 2013~14 V리그 남자부 일정입니다.

홈페이지에 만들어 진 게 있지만, 그냥 무시하고 제가 따로 만들어 봤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아래 파일 다운받으시기 바랍니다.

 2013~14 V리그 남자부 일정.xlsx

러시앤캐시는 결국 안산상록수체육관을 홈으로 정했군요.

예전 기사에 따르면 안산시에서 연고지 선정을 거부하고 체육관 대관을 요구하네 어쩌고 했던 것 같은데

정식 발표없이 일정표에 들어있으니 어떻게 해결된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작년 6라운드에서 5라운드로 줄었지만, 팀이 하나 더 늘었기 떄문에 팀당 30경기.

준PO를 없애고 플레이오프를 3경기로, 챔피언결정전을 5경기로 각각 2경기씩 줄였지만

4월에 끝나는 일정은 작년 그대로 입니다.-_-;;;

내년 국제대회 일정이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올해처럼 월드리그/세계선수권대회에 컵대회까지 한다면

국가대표 선수층이 얇은 우리나라로서는 인천에서 열릴 아시안게임에서 좋은성적을 거두기 쉽지 않을 듯 하네요. KOVO와 대한배구협회가 서로 협조한다고는 했습니다만, 글쎄요....지금 여자부의 경우에는 무조건 팀당 2명씩만 차출이 가능하고, 남자부도 주전급 선수들은 부상인데다 좋은 선수들은 서로 안 내놓으려고 하는 상황이고...과연 어떻게 될지요....-_-;;;

기본적으로 지금의 문제는 기량이 좋은 선수들이 부상으로 많이 빠져있다는 점이죠. 그렇다면 리그 일정을 줄이거나 국제대회 선수 선발의 묘를 발휘해서 선수들이 회복할 시간을 최대한 벌어야 하는데, 일단 발표된 일정을 보면 리그를 줄이지는 않는 것으로 합희를 본 모양입니다....-_-;;;;

여하튼 배구 시즌이 다가온다니 기대가 되는군요.

올해는 새 주인을 찾은 팀도 있고, 새롭게 창단한 팀도 있는데

과연 형님들을 상대로 어느 정도의 실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뭐 막상 배구 시작하면 외국인선수 몰빵에 후반기 쯤에는 괴로워하고 있을지도 모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