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8 우연히

저자
존 버든 지음
출판사
비채 | 2011-08-24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편지를 조심하라. 숫자 퀴즈에 무심코 답하지 마라. 절대 봉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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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소감을 쓴 오쿠다 히데오의 "꿈의 도시"를 빌릴 때 같이 빌린 소설. 

역시나 사전 정보 없이 빌린 책.


의외로 만난 추리소설이었는데, 책이 나름 두꺼운데다 처음에 다소 지루한 감이 있어서 중간까지는 진도가 늦었는데, 중간부터 빠르게 줄거리가 진행된다. 더글라스 케네디보다는 일찍 사건이 진행되면서 답답한 느낌도 없었기에 나름 잘 쓴 소설이라고 생각하고 읽었는데, 검색을 해보니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결과가 너무 뻔한데도 불구하고 주인공과 경찰이 너무 결론을 제외한 추리를 하는 것으로 소설을 썼다는 지적이 많았다. -_-;;; 나는 머리가 나쁜 것인가하고 잠깐 생각을 해보면서...


작가가 광고업계에서 일하다가 소설작가로 도전한 첫 소설이고, 형사인 아들의 도움을 많이 받은 작품이라고 하는데, 다른 작품에 대한 기대를 갖기에 충분한 작품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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